[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빅톤이 1년 6개월 만의 컴백에 "이를 갈고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빅톤이 4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노스텔지어'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현재 리더를 맡고 있는 강승식이 이와 같이 말했다.

엑스원 멤버로 합류한 한승우의 부재로 임시 리더가 된 강승식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리더가 되어서 처음에는 싱숭생숭했다.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제가 리더의 자리를 맡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리더의 부담감과 역할을 분담하고 이끌어가고 있어서 저는 의지가 돼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승우 형이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빅톤이 되길 바란다고 얘길 했었는데, 앞으로 무대에서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우 형과 연락 자주 한다. 오늘 컴백한다고 하니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잘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허찬은 "'프로듀스X101' 이후에 병찬이가 합류하고 나서 너무 큰 부담감이 있었다. 다같이 연습을 열심히 했고 병찬이가 두 번째 기회를 가져온 만큼 저희도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빅톤의 미니 5집 '노스텔지어'는 지나간 사랑과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6곡의 다채로운 트랙을 수록했다. 허찬, 도한세, 강승식 등 멤버들이 직접 곡작업에 참여해 빅톤만의 음악 색을 더했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빅톤 멤버들은 부드러운 소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가득한 퍼포먼스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빅톤의 '노스텔지어'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