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발표한다.

현아와 던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각각 '플라워 샤워'와 '머니'라는 제목의 새 싱글을 발매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한남동에서 합동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이 공개 열애중인데다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싱글이라는 기대감, 각각의 쇼케이스가 아닌 이례적인 합동 쇼케이스라는 점에서 과감하고 흥미로운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으로, 레게 풍 뭄바톤 리듬에 미래적 사운드의 합이 돋보이는 곡이다. 삶의 화려한 한 때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한 밝은 멜로디의 노래다. 현아가 가지고 있는 섹시함, 러블리함, 에너제틱함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던의 '머니'는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이다. 돈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로 담았다. 그룹 펜타곤 멤버로서 활동을 해왔던 만큼 이번 노래는 던이 솔로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활동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일 것으로 기대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던 지난해 공개 열애 소식을 알린 현아와 던은 이후 소속사를 나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서 과감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며 새 회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