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태우(왼쪽), 남태현.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P&B엔터테인먼트가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다. 이로써 각각의 1인 기획사를 운영하던 김태우와 남태현이 한식구가 됐다.

P&B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당사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가수였던 김태우는 소속 가수인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이 소식과 함께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EP앨범 발매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저희 밴드에게 소속사가 생기게 됐고, 제가 운영하던 더 사우스는 법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히며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군이 생겼기에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역시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도약에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8년을 함께해준 임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15년 전 제 매니저로 인연 맺은 김광선 대표님과 다시 의기투합해 회사를 합치기로 결정했고 저는 소속 가수이자 총괄 프로듀서로서 음악적 역할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합병 과정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P&B엔터테인먼트에는 이로써 김태우, 남태현, 밴드 사우스 클럽 멤버, 셰프 이원일 등이 소속되게 됐다.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김태우의 색깔을 입게 될 남태현과 밴드 사우스 클럽의 음악이 어떤 색다른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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