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디트 제공|MN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밴디트가 강렬한 신곡으로 11월 컴백대전에 출격한다. 

5일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그룹 밴디트의 첫 미니 앨범 '비!(BE!)' 쇼케이스에서 밴디트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귀환했음을 알렸다. 

밴디트는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4월 '호커스 포커스'로 데뷔해 '드라마틱'까지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 앨범을 통해 밴디트는 자신들의 성장을 알리고 목표를 드러낸다. 타이틀 '덤'은 뜨거웠으나 이내 식어버린 사랑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깊이있는 감성으로 표현한 라틴 팝 장르의 곡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밴디트의 무대는 이들의 각오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힘이 느껴지는 칼군무와 시원한 라이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밴디트 승은은 "건강을 챙기며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며 "'호커스 포커스' 뮤직비디오가 600만 뷰를 넘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는 천만 뷰를 돌파했으면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뮤직비디오 천만 뷰 돌파 공약도 즉석에서 결정했다. 시명은 "'덤'을 청순한 콘셉트로 안무연습 영상을 촬영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밴디트 스스로도 노력을 기울였다. 공백기 동안 앞선 활동 모니터링을 하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넣기 위해서 신경을 썼다. 싱그러웠던 앞선 활동과 달리 이번에는 강렬하면서도 파워있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 밴디트 제공|MNH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11월은 여러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진다. 갓세븐, 빅톤, 이진혁이 전날 컴백을 알렸고 현아와 던, 지코, 아이즈원 등 면면도 다양하다. 

컴백대전 합류에 대해 시명은 "컴백 라인업을 보니 대선배들이더라"라며 "거기에 참여해 영광이다. 무대를 보며 배우고 얻는 것이 많았다. 이번에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승은은 "믿고 듣는 그룹, 믿고 보는 그룹이라고 불리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고, 이연 또한 "공감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 데뷔 당시보다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조금 생겼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멤버들은 '신인상'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믿고 듣는' 청하에 이은 '청하 동생그룹' 밴디트가 성숙하고 강렬한 분위기로 11월 컴백대전 다크호스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밴디트의 '비!'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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