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Every1 '비디오스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Every1 '비디오스타' 장진희와 지주연이 숨겨뒀던 사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 '프로도전러 특집 A Whole New World'로 서정희, 서동주, 장진희, 지주연이 출연했다.

이 날 프로도전러 특집으로 방송에 출연한 서동주는 서정희 딸로 방송에 출연했으나 최근 소속사 계약을 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 계획을 전했다. "오늘은 엄마가 꼽사리"라며 남다른 방송 포부를 전했다.

서정희는 과거 영어 학원에서 캐스팅돼 방송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후 다른 활동 없이 CF로만 존재감을 알렸는데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어 고마움을 전했다. 예쁜 미모에 대해에서는 어릴 적부터 이름 없이 "천사, 엔젤, 팅커벨" 등 별명으로 불렸다고 인증했다.

서동주는 "가장 자신 있는 재능은 공부"라 말할 정도로 외국 명문 대학 출신의 뛰어난 지성을 뽐냈고, 지주연 역시 엄청난 양의 상장으로 서울대 출신의 위엄을 보였으나 장진희의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어설픈 액션신으로 웃음을 불렀다.

반면 장진희는 톱모델 출신으로서 남다른 몸매와 파워 워킹을 선보였고 카리스마스 있는 포즈로 마무리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외 뷰티레시피를 전하던 중 서동주는 전신성형설을 해명했다. 몸매비결은 꾸준한 틈새 운동이라는 서동주는 "답답한데 고맙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연예인 2세로 살며 서정희와 많이 비교가 돼 속상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려는 이유는 과거 방송에서 느꼈던 시청자와 공감에 감명을 받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서정희는 이혼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1년을 10년 같이 살아야 된다"고 말하며 모든 것에 도전하며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주도 엄마보다 "이혼 선배"라 밝히며 인생 제 2막을 시작하는 이유로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 생각하며 입고 싶은 옷 입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희, 서동주 이혼 고백에 이어 지주연도 이혼을 고백했다. 조용히 결혼을 했던 만큼 이혼 소식에 모두 놀랐으나 지주연은 담담하게 "좀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현재는 "모든 가치관의 인생관을 바꿨다"고 평범한 하루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 얘기를 하며 눈물 흘렸고 서정희는 이 모습을 보며 '엄마'로서 공감했다.

장진희도 "저는 딸이 있어요"라고 고백하며 "이혼한 지는 10년 됐다. 여기서 가장 선배"라고 말했다. 말할 기회가 없어서 고백하지 못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너무 밝히고 싶었다"는 장진희는 딸 덕분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딸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우리 버킷리스트 하나하나 채우자"고 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주연은 비스가 준비한 어머니의 깜짝 편지에 오열했고, 서정희와 서동주는 서로를 위해 편지를 써 감동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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