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종렬(김지석)이 필구(김강훈)의 친부임을 밝혔다.

종렬은 전지훈련으로 필구(김강훈)를 전지훈련에 보내기로 했다. 양습엽(이상이)은 필구가 자신의 수제자라고 말했고, 종렬은 필구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친부임을 밝히고 난 후 종렬은 필구와 함께 밥을 먹었다. 필구는 여전히 종렬에게 사납게 굴었다. 종렬은 왜 그렇게 나를 싫어하냐 물었고 필구는 종렬을 싫어하는 이유를 하나씩 밝혔다. 그러던 중 "아저씬 왜 나한테 사과 안 해요?"라며 종렬의 마음을 긁었다.

종렬은 순간 할말을 잃었다. 필구는 여전히 사나운 얼굴로 종렬을 노려봤고 종렬은 "몰랐다"고 했으나 결국 필구에세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