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동백꽃 필 무렵'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이정은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6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동백(공효진)을 위로했다.

이 날 용식은 향미(손담비)에 이어 사라진 엄마(이정은)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백을 위로하기 위로했다. 동백은 힘든 와중에도 용식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곽덕순(고두심)이 문제였다. 덕순은 동백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용식과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동백은 덕순에게 용식이 좋다고 말했으나 덕순은 확고했다.

이런 와중에도 용식은 '까불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다. 향미(손담비)가 죽었던 날을 확인하며 강종렬(김지석)이 연결돼 있다는 걸 확인했고, 종렬은 용식의 전화를 받고 "걔 죽었어?"라 물었다. 용식은 향미의 죽음이 한 명에게 연결된 게 아니라 의심했고, 그러던 중 노규태(오정세)가 "나 자수하려고"라며 경찰서를 찾아왔다.

규태의 증언으로 밝혀진 진실을 충격적이었다. 당시 에스테딕 근처에 있던 학원은 불법으로 도박이 이뤄지고 있었던 곳이었던 것. 증언에 이어 규태는 당시 CCTV를 가지고 있는 유력 용의자를 고백했고, 이로 인해 '까불이'를 잡을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용의자가 한 명이 아니었다. 동백은 용의자 확인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고, 엄마(이정은)는 박흥식(이규성)의 가게를 방문해 "너지. 까불이. 기억 안 나? 우리 그 날 만났었잖아"라 말했다.

엄마의 시선에서도 진실이 밝혀졌다. 엄마는 동백을 오랜만에 만나러 왔던 중 우연히 흥식을 보게 되었고, 동백을 구하기 위해 급히 사이렌을 울렸다. 결국 동백을 구한 건 엄마였다.

흥식은 자신이 아니라는 듯 이야기했으나, 엄마는 눈을 봤다고 확신했다. 또 찌든 락카 냄새와 여러 이유로 흥식이 범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흥식은 "근데 심증이잖아요. 결국 아주머니는 아무 것도 못 보신 거예요"라 했고, 엄마는 "그런데 나는 헷갈릴 것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어"라고 확신했다. 이어 "나 동백이 위해선 하나는 해야해. 뭐든지"라고 흥식에게 경고하고 돌아섰다.

동백은 자신을 찾아온 엄마의 다른 자식을 통해 엄마와 관련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동백은 크게 화내며 "우리 엄마야"라고 뺨을 때리며 엄마를 감쌌다 .

엄마는 자신을 쫓아온 까불이를 눈치채고 "왜 날 죽이려 쫓아왔니?"라 물으며 자신의 마지막을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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