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가 영화 감독으로 복귀한다. 제공ㅣ아르테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영화배우 겸 가수, 사진작가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영호가 최근 육종암 투병을 극복하고, 영화감독으로 복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영호가 영화 '마이썬'(가제)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까지 한다. 내년 가을 개봉이 목표라고 전해진 가운데, 많은 이들이 김영호의 영화감독 복귀 소식을 반기고 있다. 

실제로 김영호의 영화감독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김영호는 '천사의 노래'라는 단편으로 영화감독에 데뷔, 2015년에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영화 특선부분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화려한 감독 데뷔를 한 김영호는 지난해 붠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배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음 작품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을 꾸준하게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그가 희귀 증상인 육종암을 앓고 있다고 전해졌다. 당시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현재 김영호는 완치로 일상생활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에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는 가운데, 이번 작품 제작까지 소식이 전해져 탄생 스토리에 드라마를 더하고 있다. 

'마이썬'(가제)은 어릴 적부터 아빠와 단 둘이 커온 아들간 부정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휴먼 드라마. 김영호 특유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영화로 알려졌다. 

김영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하게된 영화 '마이썬'(가제)은 내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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