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즈원. 제공| 오프더레코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안준영 PD가 엠넷 '프로듀스48' 순위 조작을 인정하면서 아이즈원의 컴백쇼가 취소됐다. 

Mnet재팬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을 예정하고 있던 '컴백 아이즈원: 블룸 아이즈'가 제반 사정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은 안준영 PD가 최종 순위 조작을 시인하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첫 정규 앨범 '블룸 아이즈'를 발표하는 아이즈원은 같은 날 오후 예정했던 언론 쇼케이스를 취소한 것에 이어 컴백쇼 방송도 전격 취소했다.

아이즈원 컴백쇼가 취소된 빈자리는 '2019 MAMA' 후보를 소개하는 방송이 대체 방영된다. 

지난 5일 구속된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과 올해 방송한 '프로듀스X101' 순위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101' 시즌 1,2 순위는 조작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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