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뮤직비디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노을이 공감을 부르는 발라드로 1년 만에 돌아왔다. 

노을은 7일 1년 만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발표했다.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앨범 '별'의 '너는 어땠을까'에 이은 새로운 공감송이다. 신인 작곡가 빅가이로빈과 작사가 미후왕이 참여했다. 이별 후 문득 떠오른 상대를 그리워하는 아련한 마음을 녹여냈다. 노을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난 술 한잔하면서/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참 다행이야/나 이렇게 편안히 너를 부를 수 있는 걸/외로운 위로겠지만' 등의 덤덤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사가 공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별을 맞이한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일상적인 풍경과 서정적인 노래가 어우러졌다. 

오랜만에 자신의 곡을 들고 찾아온 노을은 오는 12월 14일부터 대구, 서울, 대전, 부산 등에서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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