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예고편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원영, 예나가 출연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도 결국 결방한다. 

8일 tvN 측은 "오는 9일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결방"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 원영과 예나가 게스트로 참여한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나, 엠넷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을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이 인정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아이즈원은 결국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엠넷을 통해 방송 예정이었던 컴백쇼도 편성이 미뤄졌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 측은 아이즈원 완전체 출연분을 통편집하고 방송하기로 했고, JTBC '아이돌룸'도 수사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고 오는 19일이었던 방송일이 미정으로 바뀌는 등 아이즈원은 사실상 활동 중단인 상태다.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측도 내부 논의 중이다. CJ CGV를 통해 개봉 예정이었던 '아이즈 온 미: 더 무비'는 오는 15일로 잡혀있었던 개봉일 연기 여부를 고심하는 모양새다. 

한편 '프로듀스X101' 최종회 방송 후 투표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7월부터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이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을 시인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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