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 김종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이승기, 김종민이 유재석과 강호동 두 사람 모두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와 김종민이 유재석, 강호동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은 위대한 탐정들의 DNA를 이식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D의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시즌에서는 폭발사고와 함께 유재석이 사라지며 사건이 미궁에 빠졌었다. 시즌2에서는 사라졌던 유재석이 다시 나타나 옛 동료를 모으고 새로운 사건과 연쇄살인마 추적에 돌입하는 내용이 담긴다.
▲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 이승기 ⓒ한희재 기자

새로 합류한 이승기는 'X맨' 이후 오랜만에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승기는 주로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해왔기에, 이번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유재석, 강호동 두 사람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이승기는 "나와 강호동이 방송을 많이 해서 유재석과 함께하는 것을 색다르게 보고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라며 "강호동과 오래 했지만, 유재석과도 해보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대한민국 예능계를 책임지는 두 MC에게 수학한다는 마음으로 배워보고 싶었었다"라며 "모든 후배가 존경하고 최고라고 하는 유재석에게 나도 오래 호흡을 해보고 싶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유재석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만의 차이점으로 '디테일'을 꼽았다. 그는 "촬영 당시 내가 예능을 하며 느낀 고민에 대해 디테일하게 해결책을 알려줬다"라며 굵직한 강호동식 조언과는 결이 다름을 설명했다. 

김종민 또한 유재석, 강호동을 모두 경험했다. 김종민은 강호동에 비해 유재석이 부족한 점에 대해 "유재석은 소식을 하고 강호동은 몸을 쓰는데 유재석은 입을 쓴다. 말이 너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8일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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