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신혼같은 장흥살이와 처가댁서 극빈 대접을 받은 사위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 강남-이상화 부부,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집안일을 하며 일상을 보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이불빨래를 위해 빨랫줄을 직접 설치했고 함께 빨래를 하며 사랑스럽게 백허그를 하는 등 신혼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스튜디오에서 최수종의 잔망스러운 댄스가 마음에 안 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조금 더 진중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반면 최수종은 극중에서는 연기에 충실하고 예능 프로에서는 예능에 충실한 것이 자신의 방송 철학이라고 말하며 이날 역시 벌떡 일어나 댄스 본능을 펼쳐 하희라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상화의 남편이 된 강남은 결혼 후 처음으로 처가를 찾아 장인, 장모와 시간을 보냈다. 강남은 장인과 단 둘만 남자 어색함에 너스레를 하나도 떨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모습에 "결혼식 이후 뭔가 더 '딸을 가져갔다'는 말씀 때문에 어색해졌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와 장인장모의 저녁 식사도 그려졌다. 식구들은 야외에서 푸짐한 만찬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강남을 위해 장인과 장모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많은 보양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강남은 그런 장인장모에게 감사함을 담아 애교와 함께 댄스와 춤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아들 우찬이의 돌잔치로 바빴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우찬이를 어르고 달래며 돌 사진을 찍었고, 진지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돌잔치가 진행됐다. 조현재는 "우리 가족 중에서는 내가 말이 제일 많다"라고 말해 그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박민정은 아들의 돌잔치에서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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