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한층 성숙해진 몽환적인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가운데, 멤버들이 첫 지상파 1위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아스트로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소개에 나섰다.

리더 진진은 "10개월 동안 개개인으로도 많은 활동이 있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도 큰 시너지가 있었던 거 같아서 많이 기대가 된다. 아로하 여러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스트로 ⓒ한희재 기자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은 높은 온도에서 보이는 푸른색 불꽃처럼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은 앨범으로, 총 5곡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가사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키는 "음악적으로는 저번 앨범에도 멤버들의 수록곡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도 제 자작곡이 들어갔다"며 "외적으로도 옷도 좀 더 성숙하게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저는 이번에 좀 많은 시도를 해본 것 같다. 재킷 메이킹 필름에서도 나와있듯 머리에 색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붙여보기도 하고 활동 때는 염색 하려고 데뷔 이래 가장 밝은 색으로 머리 색을 바꿔봤다"고 말했다.

▲ 아스트로 차은우 ⓒ한희재 기자

이번 활동에는 아쉽게도 멤버 문빈이 건강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않는다. 프로덕션 단계에서는 참여했지만 본 활동에는 참여할 수 없게 돼 문빈의 파트를 다른 멤버들이 나눠서 채우게 됐다.

진진은 "빈이와 아스트로 멤버들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멤버들, 회사와 많이 얘기를 했다. 빈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결정을 했다. 저희도 굉장히 아쉽지만 빈이가 항상 무대에 같이 있고, 항상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한마디로 '불꽃'과 '미녀와 야수'로 압축했다. 라키는 "저희 콘셉트가 '미녀와 야수'다. 1위를 하게 된다면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옷을 입고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아스트로 ⓒ한희재 기자

이번 앨범 목표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꼽은 가운데, 차은우는 "라키가 말한대로 지상파 1위는 못해봤다. 1위를 해서 소감으로 빈이를 언급하고 싶다"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진진은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 끝내서 다음 앨범부터 빈이가 합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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