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희 위원이 SPOTV 해설에 합류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대한민국 해설계의 자타공인 '지식파' 한준희 위원이 SPOTV해설에 합류한다. 1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해설 마이크를 잡는다. 

최근 한준희 해설위원이 SPOTV에 합류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SPOTV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위주의 경기 해설을 맡는다. 
 
한준희 해설위원의 SPOTV 첫 해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가 될 전망. 레알은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PSG 원정 경기에서 졌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등 파리의 차포가 빠졌지만, 레알은 유효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충격패를 허용했다.

15년 만에 챔스 중계에 복귀하여 이번 경기의 해설을 맡은 한준희 위원도 경기 화두는 ‘레알의 복수’로 꼽았다. 한준희 위원은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PSG에 망신을 당한 레알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준희 위원은 "레알의 실력이 시즌 초반보다 훨씬 향상됐다. 에덴 아자르는 어느 정도 팀과 합이 맞아가고 있고, 호드리구라는 유망주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한 위원은 레알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레알은 PSG와 첫 경기에서 당했던 때보다 좋아졌다. 조 1위는 어렵지만, 자존심을 건 레알이 PSG를 잡고,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의견을 전했다.

보는 재미를 더하는 레알과 PSG의 맞대결은 27일 오전 4시 50분(한국 시간) 생중계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 홋스퍼는 올림피아코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이번 경기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토트넘이 홈 팬들 앞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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