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구준휘(김재영)가 김청아(설인아)의 말을 오해했다.
손을 잡고 걷던 청아는 준휘와 걸음속도가 맞지 않아 불편해했다. 준휘는 눈치를 보는 듯한 청아에게 무언가 불편하냐고 물었고 "빠르다"고 말한 게 스킨십 속도라 생각했다. "불편하다면서요. 내 손이"라 말하고 손을 놓는 준휘에게 청아는 서운해했고 서로 잘못 전한 뜻을 확인하고 다시 손을 잡았다.
집앞까지 와 서로 애틋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을 우연히 발견한 선우영애(김미숙)는 몰래 숨어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청아와 준휘는 아쉽게 손을 놓았고 스케줄을 공유하고 수줍게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의 면모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