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미가 카카오톡 피싱을 당했다. 출처ㅣ이윤미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윤미가 카카오톡 피싱을 당했다.

이윤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카카오톡 피싱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저를 아는 지인분들. 꼭 읽어주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자신을 이윤미라고 주장하는 이가 이윤미 어머니에게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598만 원을 이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사람은 친한 언니 부탁 때문에 급하다며 이윤미 어머니를 재촉하고 있는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는 이윤미 사진이 버젓이 있다.

▲ 이윤미가 카카오톡 피싱을 당했다. 출처ㅣ이윤미SNS

이윤미 역시 "지금 저는 엄마랑 같이 있는데, 엄마한테 카톡이 와있습니다"라며 "제 프로필사진 그대로 도용된"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는 "돈을 빌려 달라는 메시지입니다. 엄마랑 딸인 관계를 어떻게 알았을까요"라며 놀라워하며, "여러분들 혹시 이상한 문자에 속지 마시고 신고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카카오톡 덕분에 얼마나 편하게 소통하고 있는데, 카카오톡을 악용하는 이런 범죄가 있다니. 참 무서워요. 전화번호 바꿔야 할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같은 이윤미의 사례에 누리꾼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 누리꾼들은 카카오톡 피싱 사기꾼에게 능청스럽다며, 이윤미가 금전 피해를 보지 않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카카오톡 피싱은 물론, 각종 보이스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각심을 세웠다.

이윤미는 2006년 주영훈과 결혼, 딸 셋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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