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왼쪽)이 딸에게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출처l박재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재현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에게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박재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되고 보니 제일 가슴 아픈 게 돈 없는 거도 아니고, 일이 힘든 것도 아니고, 내가 아픈 것도 아니고, 자식 아픈 거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 서원이 많이 울었지만 검사 하는 거 잘 참고, 잘하고"라며 "아빠가 대신 해주지 못 해 미안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재현은 "우리 부모님도 이러셨겠지. 부모님 생각도 절로 나네"라며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서원이"라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또한 "우리 여보도 잠 못 자고 고생했어요"라며 "사랑해요. 앞으로도 잘 이겨내고 화이팅 해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병원 가니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부모님들 다들 힘내고 이겨내서 애기들과 행복한 날들 가득하시길"라고 덧붙였다.

▲ 박재현이 딸 서원 양의 심장병 투병에 가슴 아파했다. 출처l박재현 SNS

이와 공개한 영상에는 딸 서원 양이 검사를 받으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누리꾼들 역시 박재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힘을 돋구고 있다.

박재현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16세 연하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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