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무릎 재활을 위해 노력을 함께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가 무릎 정밀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의 정형외과 주치의는 검사 결과를 확인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보다도 무릎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 주치의는 "내측 추벽이 정상에 비해 너무 비대하게 커진데다 연골도 견디지 못해서 깨지기 시작했다"는 소견을 내놨다.

주치의는 "2012년 첫 진료 때 이미 증상을 발견했고 수술도 권했었다. 하지만 이후에 세계 신기록도 나오고 기적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남은 이상화가 평소에도 스쿼트는 물론이고 강남을 업고 계단을 오르는 등 고강도 운동을 해낸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고 이에 주치의는 "이 정도 다치면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라면서도 "오랜 운동을 해온 덕에 어떤 무게 중심이 자신의 통증을 더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화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강남과 함께 선수시절 재활 선생님을 찾았고, 강남도 선생님에게 이상화 맞춤 재활 훈련을 전수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사지까지 전수받으며 '국대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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