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바르셀로나(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것이 축구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엘 클라시코 캄프 누 원정 5승 무패(2승 3무)를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는 1위를 유지했다. 지단 감독은 캄프 누 원정에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전반 경기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였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은 "이것이 축구다. 2~3골을 넣을 때가 있지만 오늘은 넣지 못했다"며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다른 경기에서는 골을 많이 넣었지반 이번 경기를 그렇지 않았다.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지만 기쁜 결과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지단 감독은 가레스 베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비시즌에 이적 명단에 오르는 등 전력외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단 감독은 "베일은 자신이 매우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긴 했지만 그의 경기력에 기쁘다. 승리의 골을 넣었다면 기뻤을 것이다. 계속해서 현재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바르셀로나(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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