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의 드리에스 메르텐스가 아스널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서 선수 보강에 나서는 모양이다.

아스널이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드리에스 메르텐스(나폴리) 영입에 나섰다고 23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메르텐스는 내년 6월 나폴리와 계약이 끝난다. 메르텐스는 지난 2013년 여름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그토록 리그 우승을 원했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메르텐스도 마음이 떠났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이면 자유롭게 새로운 팀과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메르텐스의 영입은 아스널 공격진 재편으로 이어진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메르-피에릭 오바메양은 여전히 아스널 공격의 중심이다.

그러나 라카제트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등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아스널은 공격수 보강에 눈을 돌렸고 메르텐스 메르텐스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계약으로 내년 7월 영입도 가능하지만, 1월에 미리 영입해 순위 향상에 도우미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메르텐스는 리그 등 주요 대회에서 2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녹슬지 않은 실력이라 공격력 둔화 상황인 아스널에는 필요한 보강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첫 선택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