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3, 레드불 잘츠부르크) 인기가 유럽을 뒤덮는다. 프리미어리그에 독일과 스페인까지 협상에 뛰어들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 핵심이다. 에를링 홀란, 미나미노 타쿠미와 잘츠부르크 공격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했다. 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고,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을 확정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노린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적료 1900만 파운드(약 288억 원)를 준비했다. 울버햄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황희찬 활약에 매료됐다.

울버햄튼 외에도 독일과 스페인 구단까지 관심이다. ‘데일리 메일’은 “울버햄튼 스카우터는 12월에 황희찬을 면밀하게 지켜봤다. 스쿼드 화력을 보강하려고 황희찬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독일과 스페인까지 황희찬을 주목하고 있다. 경쟁을 뚫어야 한다”며 치열한 영입전을 예고했다.

많은 팀 경쟁은 긍정적이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며, 활약에 맞는 몸값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도 “황희찬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3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기록했다”며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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