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가 국가 대표 공격수 황희찬(23)이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지역지 함부르거 모어겐 포스트는 한국 시간 28일 새벽(현지 시간 27일 오후) 인터넷판 뉴스로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 거래가 완료 단계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 이적 소문이 돌았으나 이미 협상이 완료됐다. 함부르거 모어겐 포스트는 황희찬이 영국 돈으로 최대 2,300만 파운드, 유로화로는 2,700만 유로 이적료(약 350 억원)를 기록하며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 함부르크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던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소식을 긴급 보도한 함부르크 포어겐 포스트


잘츠부르크 측은 울버햄튼과 협상을 인정하면서도 2019-20시즌 중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함부르거 모어겐 포스트는 2020년 1월 즉각적으로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합류할 예정으로 2월에 있을 RCD 에스파뇰과 2019-20 유로파리그 32강전에 황희찬이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함부르거 모어겐 포스트의 보도는 트랜스퍼마크트를 비롯한 주요 독일 축구 매체가 인용 보도하고 있다. 보도대로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입단할 경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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