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는 내년 1월부터 리버풀에서 뛴다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직 뛰지도 않았는데, 벌써 응원가가 들린다. 일본이 미나미노 타쿠미 소식에 흥분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19일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2020년 1월에 리버풀 선수가 된다. 아직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일본의 기대는 크다.

29일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나미노 응원가까지 생겼다. 리버풀 현지 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미나미노 노래를 불렀는데, 일본 현지에서 화제다. 스웨덴 출신 팝 그룹 아바의 ‘맘마미아’를 개사한 응원가였다.

버스에서 열창한 영상이었다. 현지 팬들이 “미나미노, 미나미노, 또 시작이다. 왜 잘츠부르크는 널 보낸걸까”라고 열창했는데, 일본 매체들은 “공식 합류 전에 응원가는 상당이 이례적”이라며 환호했다.

응원가까지 들린 만큼, 미나미노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린다. ‘사커다이제스트’는 “1월 6일 리버풀 성지 안필드에서 에버턴과 FA컵 3라운드가 있다. 이르면 에버턴전에서 데뷔할 수 있다. 영국 현지 팬들은 이미 미나미노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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