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를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24)가 새해 첫 공개 커플이 됐다.

2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약 5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은 결국 인정하며, 2020년 첫 아이돌 선후배 커플로 거듭나게 됐다. 1983년생인 김희철과 1996년생인 모모는 올해 37세, 24세로 13세 차이다.

김희철은 트와이스 데뷔 당시부터 모모의 팬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피력했다. JTBC '아는 형님 출연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이어왔다.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김희철의 응원에 화답하기도 했다.
▲ 열애를 인정한 트와이스 모모(왼쪽)와 슈퍼주니어 김희철. 출처|김희철 인스타그램

지난 2005년 데뷔한 김희철은 데뷔 15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모모는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로 두 번째 공개 열애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철은 2005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로 대표적인 K팝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는 형님', SBS '맛남의 광장'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모모는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뛰어난 춤솜씨와 밝은 성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 이어 서울에서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트와이스라이츠'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하 레이블 SJ,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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