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비니시우스는 마르셀루가 자신에게 자주 충고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중반부터 팀에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31경기에 출전해 3골과 12개 도움을 올렸다. 2000년생 선수답지 않은 활약이었다.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고 있다. 같은 10대 선수 호드리구가 주전 경쟁에서 조금 앞서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긍정적으로 주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자신이 밝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많은 이들의 앞에 서야 하는 긴장감도 있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침착하려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 마음 속에서 불안감이 있다. 예를 들어 플라멩구에서 데뷔전을 치를 땐 겁이 나서 죽는것 같았다. 공을 건드리고 싶지도 않았다"면서도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절대로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며 자신의 삶의 자세를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레알의 유니폼을 입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됐다. 때론 찬사도 받지만, 동시에 비판을 받는 위치에 있다. 그에게 도움을 주는 선수는 '고향 선배' 마르셀루다. 비니시우스는 "마르셀루가 자주 충고를 해준다"며 "어떤 날은 펠레이지만, 또 다른 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점을 짚어준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