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브레이험(왼쪽)에게 실점한 뉴캐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성용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뉴캐슬은 FA컵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뉴캐슬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로치데일 스포틀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로치데일(3부 리그)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재경기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린다.

전반 17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크리스티안 아추의 크로스를 미겔 알미론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무토 요시노리 대신 투입됐다. 무려 3달 만에 경기 출전이었다. 두 차례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뉴캐슬은 승리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로치데일이 교체 투입된 두 선수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루크 매터슨의 도움을 받은 애런 윌브레이험이 동점 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남은 시간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추가 골은 없었다. 후반 43분 기성용의 세 번째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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