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산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또 한 명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타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4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인용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도르트문트가  더 이상 바이에른에 선수를 내주지 않겠다고 강조해왔다"며 산초가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할지 여부를 주목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왓퍼드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프로 선수로 본격 데뷔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만개했다. 2019-20시즌 리그 15경기 만에 9골을 넣어 주가를 높였다. 

2017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끈 산초는 2018년에 만 18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선발되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산초의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2년 남았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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