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눈부신 마무리였다."
FC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더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중국 대표 공격수 우레이(29, RCD 에스파뇰)가 스페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5일 새벽(한국시간)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의 2019-20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경기가 2-2로 끝난 뒤 선수별 평가와 평점을 공개했다.
에스파뇰은 전반 23분 다비드 로페스의 선제골 이후 후반전에 루이스 수아레스와 아르투로 비달에게 실점했다. 후반 43분 마티아스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의 동점골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에스파뇰에겐 의미있는 결과다. 지역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40점으로 타이가 됐다.
후반 39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된 우레이는 시즌 6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넣었다. 스포르트는 우레이에게 에스파뇰 선수 중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였다.
스포르트는 "유도제로 활약했다. 마무리가 눈부셨다. 최고의 컨디션을 찾았다"며 호평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