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치시티의 라이트백 아론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라이트백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노리치시티의 어린 풀백 막스 아론스(20)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4일 보도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리자 토트넘과 아스널이 노리치 시티의 아론스 영입에 나섰다.

올해 만 20세가 된 아론스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8-19시즌 노리치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 및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주역이다. 10대의 나이로 챔피언십 41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아론스는 19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태클 성공률 80%에 40회의 걷어내기 성공으로 노리치시티의 고전 속에도 오른쪽 측면을 단단하게 지키고 있다.

아스널은 엑토르 베예린의 부상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신임 감독이 아론스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 라인에 불만이 있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아론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아론스의 이적료가 3,0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21라운드까지 승점 14점을 버는 데 그친 노리치시티는 현재 20위로 최하위다. 강등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시즌 중 핵심 수비수 아론스를 내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론스를 원하는 팀은 아스널과 토트넘만이 아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에버턴도 아론스 영입 경쟁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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