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위기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믿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후 111(한국 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FA3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한다. 현재 미들즈브러는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공중볼을 다툰 후 뤼디거를 가격한 것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됐다. 결국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3경기(브라이튼,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111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이 돌아오려는 시기,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햄스트링이 문제였다. 결국 케인은 3월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손흥민의 부담이 더 커진 이유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돌아온다며 그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도 구단 SNS에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며 기대감을 전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환호하고 있었다.

징계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모우라, 2선에 손흥민, 로 셀소, 라멜라, 중원에는 윙크스와 시소코, 포백은 세세뇽,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오리에, 골문은 가자니가다.

손흥민의 선발출전이 기대되는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맞대결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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