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 팬들은 여전히 네이마르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FC바르셀로나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프렝키 더 용, 사뮈엘 움티티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구단이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두 선수와 함께 HM넨스 병원에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어린이 팬들은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때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요청이 들어왔다. "네이마르를 데려와라!"

네이마르는 2013년 여름 합류해 2016-17시즌까지 세 시즌을 뛰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앞 글자를 따 'MSN 삼총사'로 불리며 2014-1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 2017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PSG로 이적했다.

여전히 네이마르의 공백은 있다. 폭발적인 드리블을 뽐내던 선수가 빠진 이후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쏟아지는 부담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이 영입돼 분전하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옛 스타를 그리워하고 있다.

바르사 역시 네이마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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