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무리뉴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분명 해리 케인 공백은 뼈아프지만, 한 단계 더 발전을 원했다. 공격수 임무 부여는 감독 고유 권한이었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주포를 잃었다. 케인이 햄스트링으로 최장 8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미들즈브러와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최전방 임무를 맡겼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투톱으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손흥민에게 케인 공백을 물었다. 손흥민은 “케인은 정말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난 더 이상 누군가의 부상을 보고 싶지 않다. 동료들은 더 그렇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팀 핵심이 빠진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난 가능한 모든 시간에 훈련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면서 “우리는 스트라이커로 뛸 다른 선수들이 있다. 전적으로 감독의 결정이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하고, 매일 경쟁할 준비가 돼야 한다”라며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팀이 하나로 뭉치고 더 발전할 계기였다. 손흥민은 “케인은 부상이다. 다른 선수들이 더 나아가고 발전해야 한다. 기회를 얻고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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