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근육질 체형에 힘있는 돌파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페인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4,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식축구 팀의 제안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7일자 인터넷판 뉴스에서 프랑스 방송 RMC 스포르가 보도한 로맹 사이스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울버햄튼에서 트라오레와 함께 뛰고 있는 모로코 대표 선수 사이스는 "매일 그를 만난다. 훈련 전후로 함께 짐에서 운동한다. 벤치 프레스나 아령을 드는 운동은 전혀 하지 않더라"며 트라오레가 인위적으로 몸을 키운 것이 아니라고 했다.
사이스는 "자신의 집에 숨겨둔 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면서 트라오레의 근육질 체형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기에 트라오레가 미식축구 NFL 팀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이 실제로 NFL 무대의 러브콜로 이어졌다고 했다.
힘있는 돌파에도 지능적 플레이와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1군에 자리잡지 못한 채 잉글랜드 무대로 도전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만개하고 있다. 울버햄튼의 돌풍을 이끌며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4골 4도움,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에서 1골 3도움 등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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