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18세 이하(U-18)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야놉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노르웨이를 3-2로 이겼다.
이소정은 결승 골을 넣었고 곽서형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수문장 허은비도 2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승점 2(정규 피리어드 승=승점 3, 연장승=2, 연장패=1)를 추가하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디비전 잔류를 확정했다.
1승 1연장승 2패(승점 5)로 4위에 오른 한국은 9일 3위 중국(승점 7)과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영국을 3-0으로 꺾고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고, 중국에 1-3으로 진 폴란드(승점 1)는 강등 위기에 몰렸다.
-U18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경기 일정
1차전=한국 0- 4 오스트리아
2차전=한국 0-1 영국
3차전=한국 2-1 폴란드
4차전=한국 3-2 노르웨이(OT)
5차전=VS 중국(9일 오전 0시 30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