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쌍. 제공| 리쌍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리와 길의 리쌍 재결합은 없다. 가능성도 전무하다." 

최근 개리와 길이 예능 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A '아이콘택트'로 나란히 안방에 복귀하면서 듀오 리쌍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리쌍으로 가요계 복귀를 염두에 두고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과 달랐다. 

29일 개리와 길을 잘 아는 최측근 A씨는 스포티비뉴스에 "리쌍은 지난 2016년 이미 사실상 해체한 거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리쌍컴퍼니에서 두 사람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해 왔고, 누구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다. 그는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비슷한 시기에 방송으로 복귀 소식이 알려지긴 했으나 서로 대화하는 사이도 아니고 의도적인 컴백도 아니다. 우연의 일치일 뿐 리쌍 재결합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리는 리쌍 해체 후 그 해 출연 중이던 SBS 인기 예능 '런닝맨'에서도 하차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시 내려놓았다. 당시 개리는 여러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 음악 작업에만 집중했고 틈틈이 앨범 발매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26개월 아들을 둔 아빠로 3년 4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길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길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총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큰 질타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