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피더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폭풍' 트레이드 중심에 섰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블록버스터(삼각 트레이드)가 완료되면,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이 LA 에인절스로 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로젠탈 보도에 앞서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었다. 이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다.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미네소타로 간다. 미네소타 유망주 투수 브루스드르 그래트롤은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이 트레이드와 함께 다저스는 다른 트레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에인절스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를 얻는 대신 피더슨을 보냈다. 베츠 영입으로 넘치는 외야 자원을 정리했다. 다저스는 앤서니 렌던 영입에 실패하며 좌절했지만, 내야 2루수 유망주 렝기포를 얻어 내야진 보강에 성공했다.
▲ 루이스 렝기포

피더슨은 이번 스토브리그 시작부터 다저스가 정리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오른손 투수 상대 플래툰인 피더슨은 지난 시즌 타율 0.249, OPS 0.876, 36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33, OPS 0.813, 123홈런 287타점이다.

렝기포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서 그는 108경기에 나서 타율 0.238(357타수 85안타), 7홈런 33타점 OPS 0.685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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