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폴 포그바의 작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8(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스페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겨울 휴식기 훈련 캠프에서 제외됐다. 또 이적료도 3,000만 파운드(460억 원)나 할인됐다고 보도했다.

올레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0일의 겨울 휴식기 동안 훈련을 위해 스페인 마르베야로 떠났다. 마르베야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전 세계 수많은 축구 구단들이 훈련을 위해 찾는 장소다.

하지만 폴 포그바는 이번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6주 전 솔샤르 감독은 간단한 발목 수술을 받은 포그바가 3-4주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포그바의 제외는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포그바는 맨유 동료들에게 여전히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후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나 삭감했다. 맨유가 포그바와 작별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오랜 시간 포그바를 관찰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원하고 있다. 포그바 본인도 맨유에서 떠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모두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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