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신트트라위던이 홈 2연승을 거두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9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이엔에서 열린 2019-20 벨기에 퍼스트디비전A 25라운드에 AS 외펀을 5-2로 꺾었다.

전반 13분 모리 코나테의 선제골로 앞서간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0분 스마일 프레블리아크, 전반 40분 예슨 쿨스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오른쪽 윙어 사무엘 아사모아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전반 42분 동점골을 넣은 아사모아는 전반 추가 시간에 역전골을 넣은 것에 이어 후반 18분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해트트릭을 작렬한 아사모아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골 세리머니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후반 25분 크리스 더킨, 후반 33분 이토 다츠야, 후반 38분 볼케 얀센스를 투입한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를 호출하지 않았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 시간에 파쿤도 콜리디오의 화려한 단독 돌파에 이은 패스를 더킨이 마무리해 5-2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신트트라위던은 1월 19일 코르트리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1월 26일 모스크론 원정도 3-1 승리로 마쳐 상승세를 탔다. 진나 2일 외스텐더와 원정에서 0-1로 졌으나 외펀전 승리로 최근 4경기에서 3승, 홈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2점에 도달했다. 리그 10위를 지켰다.

이승우는  밀로 코스티치 감독 체제에서 아직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해 12월 26일 베버런 원정에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른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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