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골을 넣은 코레아(왼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최대 위기를 맞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스페인 라리가 4위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는 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 그라나다를 1-0으로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6분 나온 앙헬 코레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다.

디에고 코스타와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 등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빈발한 아틀레티코는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와 산티아고 아리아스,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 등 이탈 자원이 많아 고전하고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야닉 카라스코를 임대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그라나다전에 비톨로와 코레아를 투톱으로 세웠고, 후반전에는 카라스코와 토마 르마르를 투입하는 등 공겨글 강화했다.

그라다나를 1-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10일 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1-0 승리 이후 한달 여 만에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승부차로 졌고, 이후 라리가 에이바르 원정 0-2 패배, 코파 델레이 쿨투렐 레오네사전 1-2 패배, 라리가 레가네스전 0-0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 0-1 패배로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라나다전 승리로 승점 39점을 얻어 세비야와 타이를 이뤘다. 골 득실 차 우위로 4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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