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민성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헤타페가 발렌시아를 잡고 리그 3위까지 뛰어 올랐다.

헤타페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내용과 결과 모두 압승이었다.

헤타페는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3위에 자리했다.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는 불과 4점이다. 현재 헤타페는 리그 4연승 중이다. 현재 기세만 유지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세 보르달라스 헤타페 감독은 "발렌시아가 좋은 팀이라 긴장했지만 수비와 공격 모두 잘해줬다. 특히 슈팅 숫자가 20개가 넘었다. 공격적으로 아주 훌륭했다"라고 평가했다.

헤타페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발렌시아에 져 탈락했다. 탈락을 안긴 팀을 상대로 승리한 기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건 없다. 그런 생각 없이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승점 3점을 얻은 경기다. 예전 일은 관련 없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레벨을 보여줬다. 현재 선수들과 함께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