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잭 그릴리시(24, 애스턴 빌라)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거절할까. 이적한다면 우선 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릴리시는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이다. 2013년 노츠 카운티 임대 뒤에 1군에 합류했다. 자기 관리 실패 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마음을 잡았고, 애스턴 빌라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으로 큰 구단과 연결됐다.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와 ‘더 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릴리시를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양대 산맥이자 최고 두 팀이 찍었다는 점에서 그릴리시 가치를 알 수 있다.

그릴리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애스턴 빌라를 떠난다면 최우선 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도 그릴리시 영입전에 합류했지만 달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물론 애스턴 빌라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 남았다. 충분히 생각하고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릴리시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열려야 알 것 같다. 유럽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릴리시 현재 시장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로 밝혀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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