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일록이 9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결장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몽펠리에가 안방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이겼다. 겨울에 영입한 윤일록은 오늘 경기 교체 명단이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몽펠리에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데 라 모손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에서 생테티엔에 1-0으로 이겼다. 생테티엔전 승리로 리그 5위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윤일록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몽펠리에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삼비아가 측면에서 오버래핑 뒤에 올린 크로스를 들로르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득점 뒤에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다. 또 들로르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8분 생테티엔에 역습을 허용했다. 측면에서 볼을 내주는 상황에서 파울로 삼비아가 퇴장됐다. 최초에는 페널티 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박스 근처 프리킥으로 바뀌었다. 부데부즈가 슈팅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수비에 집중했다. 삼비아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 때문이었다. 생테티엔이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몽펠리에를 압박했다. 오노라트, 코레이라를 투입해 최전방과 측면에 변화를 줬다.

생테티엔이 공격 템포를 올리며 연이어 슈팅했다. 부데부즈가 박스 안에서 날렵하게 움직였지만 골은 없었다. 후반 32분 아비를 투입해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몽펠리에도 바르가스를 넣어 대응했다. 끝까지 생테티엔 공격을 막은 뒤에 값진 승리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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