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수. 출처ㅣEBS 자이언트 펭TV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의 인기 연습생 펭수의 정체로 유튜버 플린 김동준이 지목되면서 펭수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펭수가 김동준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자이언트 펭TV'의 로고송 가수명이 김동준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동준은 1992년생으로 서울예대 연기학과 11학번이다. 현재 유튜브에서 메리플린크리스마스로 활동 중이다. 180cm를 훌쩍 넘는 키와 요들송이 특기인 것이 펭수와 유사하다는 반응이다.

펭수는 엉뚱하고 시원한 매력이 있는 10살의 자이언트 펭귄이다. 성별이 없으며 210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다. 현재 EBS 연습생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를 위해 스위스에서 요들송을 배우고 인천 앞바다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준에 앞서 개그맨 추대엽이 펭수라는 의심을 받았으나, 추대엽은 자신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펭수의 정체를 지켜줘야 한다", "펭수는 펭수일 뿐이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펭수를 누군가와 대치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또한 펭수가 동물 병원에서 직접 엑스레이 검사도 받은 사실을 들어 '펭수 엑스레이를 볼 때 김동준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펭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제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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