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런 벤트는 폴 포그바가 다른 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로부터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대런 벤트의 인터뷰를 전했다.

먼저 벤트는 “포그바에게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 그는 완전히 모든 부분에서 희생양이다. 심지어 포그바가 뛰지 않을 때도 사람들은 그를 비판한다. 그들은 항상 포그바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어 “포그바 같은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을 경우 그가 이제 26살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은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이 그를 영입해도 놀랍지 않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그는 정상급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에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포그바는 이적설에 휘말리며 다시 한 번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 역시 포그바의 몸값을 낮추며 다가오는 여름 그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