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고메즈가 새 식구 미나미노 다쿠미(사진)를 격려했다. "미나미노 합류는 믿을 수 없는 (전력) 보강"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 고메즈(23, 리버풀)가 새 식구를 독려했다.

올겨울 안필드에 입성한 미나미노 다쿠미(25)를 향해 "믿을 수 없는 보강"이라며 신입생 기를 살려줬다.

고메즈는 10일(한국 시간) 리버풀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미나미노 이름은 진즉에 알고 있었다. 나뿐 아니라 모든 팀원이 그랬다"고 밝혔다.

"그가 피치 위에서 어떻게 플레이하고 얼마나 잘하는지 모두가 알았다. 그래서 미나미노 합류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는 보강(an unbelievalble addtion)'이라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 새 둥지를 틀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 눈도장을 받았다.

클롭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연계, 패스 능력을 지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6일 에버튼과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PL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연착륙을 꾀하고 있다.

고메즈는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끈기다. 미나미노는 끈기가 있다. 리버풀 축구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상당하다. 피치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상대를) 항상 압박하려는 마인드를 지녔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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