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제 엘 클라시코를 기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우리는 몇 번의 찬스를 가졌었지만 결과로 만들지 못했다. 그건 그들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마지막 15분은 정말 좋지 못했고 추가실점까지 허용할 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쁜 결과를 얻었다. 연속으로 2경기에서 패했는데 이번 패배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한다. 바로 뒤에 엘클라시코가 있는데 그때 팬들이 우리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이번 일요일은 변화의 기회”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