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중단을 검토한 세리에A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코로나 19로 일부 리그 경기를 연기된 세리에 A가 다음주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세리에 A 경기 일부가 연기됐다. 당장 23일(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나폴리와 파르마의 경기가 연기됐고, 아틀란타와 사수올로, 인터밀란과 삼프도리아, 베라노와 칼리아리의 경기가 연기돼 총 4경기가 연기됐다.

당장 다음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RAI television'과 인터뷰에서 "일주일만에 스포츠 이벤트를 재개할 정도로 전염 확산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라며 확신하지 않았다.

콘테 총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 모든 경기 연기를 검토하겠다"라며 다음 일정 역시 연기 검토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리그 경기는 이탈리아 자체적으로 연기가 가능하지만 28일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있다. 인터밀란이 루도고레츠와 경기를 치른다. 또한 26일에는 나폴리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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