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토론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대구 경북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해 기부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5일 한 매체는 류현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 측에서도 이를 사실로 확인했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코로나 예방에 지원이 필요한 전국각지 국민들에게 잘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금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다. 플로리다 더니든에 차려진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난을 외면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시뮬레이션게임에서 50구를 투구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3⅔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삼진을 7개나 잡았다. 10일에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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