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57점으로 리그 2위, 맨유는 승점 42점으로 5위다.
맨시티는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선수인 케인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어깨를 가리키며 “더 브라위너는 이쪽에 문제가 생겼다.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 마지막에 나쁜 위치에서 착지했다. 그때 허리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길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맨체스터 더비에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교체 1회)에 나서 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의 부상이 이번 더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